목포대 임춘성 교수, 한국연구재단 우수학자지원사업 선정
상태바
목포대 임춘성 교수, 한국연구재단 우수학자지원사업 선정
  • 고영 기자
  • 승인 2017.07.12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임춘성 목포대교수 <사진제공=목포대>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중국언어와문화학과 임춘성 교수가 2017년도 한국연구재단(NRF) 우수학자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인문사회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할 만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을 지닌 우수학자를 지원하고 우수 연구 성과의 사회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생애 1회에 한해 5년에 걸쳐 1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임 교수의 연구는 21세기 문명전환 시대 중국의 문화변동(cultural change)을 고찰하기 위해 비판적 문화연구(critical cultural studies)와 번역연구(translation studies)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연구결과는 한중 양국에서 저서로 출판할 계획이다.

임 교수는 또한 지난 5월 ‘2017저술출판사업’과제에도 선정되어 ‘1980년대 이후 중국의 비판사상 연구’라는 과제명으로 3년 간 3,000만 원을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금년도 우수학자지원사업 외에도 한국연구재단의 우수논문지원사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대학교수해외방문연구지원사업, 인문사회분야지원 국내외지역연구사업, 협동연구지원사업 등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2007년 인문저술지원사업의 결과물로 ‘중국 근현대문학사 담론과 타자화’(2013, 문학동네), 2014년 저술성과확산지원사업의 결과물로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문화정체성과 문화정치’(2017, 문화과학사)를 출간한 바 있다.

임 교수는 목포대 중국언어와문화학과 교수로 연구 분야는 중문학과 문화연구다. 한국 중국현대문학학회 회장을 지냈고 동 학회 상임고문직을 맡고 있으며, ‘문화/과학’ 편집자문위원, ‘외국문학연구’ 편집위원, 상하이대학교 문화연구학부 국제위원, 지식순환협동조합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문화정체성과 문화정치’(2017), ‘중국 근현대문학사 담론과 타자화’(2013), ‘소설로 보는 현대중국’(1995), ‘왕샤오밍’(2016), ‘동아시아의 문화와 문화적 정체성’(공저. 2009), ‘상하이학파 문화연구: 비판과 개입’(편저. 2014), ‘21세기 중국의 문화지도: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문화연구’(공편저. 2009), ‘상하이영화와 상하이인의 정체성’(공편저. 2010), ‘홍콩과 홍콩인의 정체성’(공저. 2006)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중국근대사상사론’(李澤厚著. 2005), ‘중국근현대문학운동사’(편역. 1997), ‘중국통사강요’(白壽彛主編, 공역. 1991), ‘중국현대통속문학사’(范伯群著, 공역. 2015) 등과 중국어 저서로 ‘新世紀韓國的中國現當代文學硏究’(편저. 2013), ‘視野與方法: 重構當代文學硏究的版圖’(공저. 2012), ‘文化上海’(공저. 2013), ‘精神中國’(공저. 2013) 등이 있다.

/고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