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기후변화 대응 차량유지비 절감 ‘전기자동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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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기후변화 대응 차량유지비 절감 ‘전기자동차’ 도입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11.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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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 시 시속 130km까지 운행, 1회 충전비용 2,000원, 한 달 3만원이면 OK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는 기후변화 대응 및 차량유지비 절감을 위해 지난달(10월)부터 고속전기자동차 1대를 관용차로 구입 시범운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전기충전으로만 운행하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고 소음 또한 발생하지 않은 장점이 있다.
완속 충전 시 충전시간이 6시간 정도 소요되는 단점이 있지만 1회 충전 시 시속 130km까지 운행 가능하고, 1회 충전비용은 2,000원으로 한달 유지비가 3만 원(월 15회 충전기준) 정도로 매우 경제적이다.
시가 이번에 구입한 전기차는 4인승 경형 고속승용차로 영산강 하구언 부유쓰레기 정화사업과 대기오염 측정망 관리 등 환경실태 점검을 위한 업무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목포시는 경유차량에서 발생되는 매연 등 대기오염을 줄이고 최상의 대기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5년부터 연차적으로 천연가스버스를 도입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5억을 들여 시내버스 168대, 관광버스 10대, 청소차량 10대를 천연가스버스로 교체하여 운행하고 있다.
천연가스버스 교체 후 매연으로 인해 하루 20~30건에 달했던 피해 호소사례가 지금은 한건의 민원도 발생되지 않는 등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구입한 전기 차 시범운행을 통해 유지비, 편리성 등 장단점을 비교 검토하여 차후 관용 차량구입 시 전기차를 지속적으로 대체 구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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