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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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추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1.11.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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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0억 섬지역 농기계 임대 기반구축

 
신안군이 값비싼 농기계 구입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고된 농작업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4개 읍면 1004개 섬으로 구성된 신안군은 2008년부터 암태면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과, 비금면을 중심으로 한 서부권, 지도읍을 중심으로 한 북부권, 농업기술센터가 위치한 압해면 등에 4개소의 농기계 임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남부권과 중남부권의 농기계 임대센터가 완공되면 13개 읍면의 농업인들이 값비싼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고 편리하게 농기계를 빌려 쓰면서 농사를 짓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콩 등 밭작물 파종기, 수확기, 정선기에 대한 농가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현재 10%대에 머무르고 있는 밭작물 파종 및 수확작업에 대한 기계화율이 점차적으로 높아져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김을배 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 농업인들이 값비싼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고 필요한 시기에 임대해 경제적 부담을 줄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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