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 민중연합당 후보, 미 대사관 앞 첫 유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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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민중연합당 후보, 미 대사관 앞 첫 유세 진행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7.04.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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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게 NO 할 수 있는 당당한 대통령 될 것”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7일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가 미대사관 앞 광화문 광장에서 첫 유세를 진행했다.

첫 유세는 한충목, 김창한 상임 공동선대위원장과 손솔, 오병윤, 공동선대위원장 등 100여 명의 선대위 관계자와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한충목 상임공동선대위원장(한국진보연대 공동상임대표)은 “정권교체 백번 한들 분단 적폐 제대로 청산하지 않으면 우리나라 제대로 될 수 없다는 것 잘 알고 있다. 분단 적폐 한가운데 있는 것은 박근혜 물러나고 구속되자마자 대한민국 땅에 나타난 트럼프의 망령이다”며, “자주와 민주와 평화와 통일이 완성되는 그날까지 김선동 후보와 힘차게 함께 해 줄 것”을 호소했다.

손솔 청년선본장도 “청년들은 평화에 투표할 것”이라며, 평화대통령 김선동 후보와 함께 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선동 후보는 연설에서 “자주 없는 민주주의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주권자인 국민의 동의 없이 미국의 압력에 굴종하여 한미 FTA를 체결하고, 사드 배치를 강행하는 나라는 민주공화국이 아니다. 전쟁의 먹구름이 몰려오는데도 작전지휘권이 없어서 미국의 눈치만 쳐다봐야 하는 나라, 이게 나라냐”고 질타하고, “우리가 언제까지 미국의 속국으로 살아야 합니까? 언제까지 미국의 전쟁 위협에 쩔쩔매며 살아야 합니까? 한미 FTA를 막기 위하여 국회의원 직을 던졌던 저 김선동은 전시작전지휘권을 환수하겠다”며 전쟁을 막는 평화 대통령, 나라의 자주권을 지키는 당당한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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