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선, 전정철 전남도의원, 국민의당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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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선, 전정철 전남도의원, 국민의당 입당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7.04.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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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연선, 전정철 전남도의원이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 정연선 의원
국민의당 전남도당(정인화 위원장)은 전정철 도의원(담양2)과 정연선 도의원(신안2,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이 국민의당에 지난 11일 입당했다고 밝혔다.

전정철·정연선의원은 이날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민주의 호남정치의 외면과 패권정치의 강화에 집착하는 모습에 나라를 바로세울 정당과 지도자가 누구인지를 심사숙고한 끝에 내린 결정이다”고 입당 배경을 밝혔다.

이들 도의원은 “안정적 개혁추진과 국론통합, 갈등조정 등 통합의 리더십이 요구되고 무너진 호남인의 자긍심을 회복시켜야 하는데 더민주당은 새로운 변화에 둔감한 정당이 되어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 당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사회통합과 공정사회를 기치로 하는 국민의당에 입당해 무능한 패권주의를 종식하고 호남정치를 복원해 안철수 후보와 함께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초석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전정철 의원
/정소희기자

다음은 전정철, 정연선 도의원 국민의당 입당 기자회견 전문


전정철, 정연선 도의원 국민의당 입당 기자회견문

안녕하십니까?
전라남도의회 담양군 제2선거구 전정철 도의원, 신안군 제2선거구 정연선 도의원입니다.

저희들은 오늘부로 지지해주신 지역민의 뜻을 받들어 국민의당에 입당하기로 하였습니다. 기자회견에 앞서서 어제(4.10) 더민주에 탈당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20여년간 몸을 담았던 더민주를 떠나려고 결심한 순간 지나온 세월의 잔상들이 떠올라 만감이 교차하였습니다. 그러나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전남발전의 비젼과 정권교체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안정적 개혁 추진과 국론통합, 갈등 조정 등 통합의 리더십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또한 호남의 발전을 위해서도 무너진 호남인의 자긍심을 다시 회복시켜야 합니다.

제가 오랜 세월 몸담았던 더민주는 새로운 변화에 둔감한 정당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실책에도 불구하고 호남의 유권자는 많은 기회를 주었으나 지금까지 변화된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호남정치의 외면과 패권정치의 강화」에 집착하는 모습에서 더민주에 대한 마지막 기대마저 버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의 선택은 개인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니라, 나라를 다시 세울 정당과 지도자가 누구인지를 심사숙고 한 끝에 내린 결정입니다. 결론은 국민의당과 안철수 후보만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당선만이 「국정농단과 탄핵사태」로 무너진 국민의 상실감을 치유하는 길이라 판단됩니다. 사회통합과 공정사회를 기치로 하는 『국민의당에 입당해서, 국민의당과 함께, 무능한 패권주의를 종식하고, 호남정치를 복원해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초석』이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낙후된 전남의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남의 중심이지만 당의 조직적 기반이 취약한 담양과, 호남의 자랑스러운 지도자이신 김대중 前대통령의 고향인 신안에서부터 국민의당 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그리하여 다가오는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가 꼭 승리하여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7년 4월 11일
전정철, 정연선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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