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 왕인박사 학덕과 유풍을 이어가는 왕인학생예술대회 개최
상태바
영암교육지원청, 왕인박사 학덕과 유풍을 이어가는 왕인학생예술대회 개최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7.04.11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벚꽃 향기 가득한 왕인박사 유적지에서 학생들의 기량 뽐내

▲ 영암교육지원청, 왕인박사 학덕과 유풍을 이어가는 왕인학생예술대회 개최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 안병창 교육장은 지난 7일 영암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1,430여 명과 학교장, 학부모,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2017 영암학생예술대회’를 왕인박사유적지일대와 구림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

왕인학생예술대회는 우리의 우수한 민족문화와 학문을 일본에 전파한 왕인박사의 학덕과 유풍을 계승 발전시키는 등 왕인박사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는 동시에 우리 학생들의 문예활동으로 창작능력을 키워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글짓기, 그림, 서예 세 가지 분야로 나누어 이루어 졌으며, 대회 주제로는 ‘봄 그리고 꽃’, ‘나눔’, ‘독도’세 가지 주제 중 1가지를 선택하여 작성하도록 했다. 시상은 학교급별로 나누어 장원, 특선, 입상 3가지 영역에서 총 87명의 학생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영암왕인문화축제와 연계하여 매년 열리는 대회로 영암 지역의 학생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정착 되었다. 관내 많은 학교들이 이날 체험학습일로 지정해 대회가 끝난 후 왕인박사유적지를 비롯한 영암도기박물관, 상대포, 구림한옥마을, 한옥건축박람회장 등을 답사하는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 안병창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고장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왕인박사의 상생정신을 이어받아 미래의 꿈을 키우는 영암의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소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