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소년 참여기구 운영 내실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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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소년 참여기구 운영 내실화 나서
  • 백대홍 기자
  • 승인 2017.04.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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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회 갖고 청소년 휴카페 활성화 등 5개 주제 토론

▲ 청소년 참여기구 연찬회

전라남도는 청소년 참여기구의 운영 내실화 및 유대 강화를 위한 2017년 전라남도 청소년 참여기구 연찬회를 지난 8일까지 이틀간 완도 소재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청소년 참여기구위원과 지도자, 관계 공무원 등 1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참여기구의 역할과 전라남도 주요 청소년 사업을 소개하고, ‘청소년 휴(休)카페’ 활성화 방안,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 행복인가 재앙인가?’ 등 5개 주제로 분임토의를 했다. 청소년 현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분임토의에서 도출된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으며, 우수 제안은 토의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이름으로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연찬회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다른 지역 청소년 참여기구와의 분임활동과 토론을 통해 청소년 참여기구 활동의 중요성을 공유하면서 마음에 와 닿는 정책을 서로 고민하고 눈높이에 맞는 청소년 정책을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청소년 참여기구는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 제고와 청소년 권익 증진을 위해 청소년들이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관련 정책이나 사업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평가하는 회의체다.

전라남도 청소년 참여기구는 청소년특별회의, 청소년 참여위원회, 수련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로 구성돼 2006년부터 도 및 각 시군에서 650여 명의 청소년들이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토론회, 캠페인 등에 참가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전남의 청소년을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청소년 권익 증진에 앞장서주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요구를 듣고, 마음을 읽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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