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부보훈지청·해보면 청년회, 함평4·8만세운동 재현행사 실시 및 갈등극복·청렴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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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부보훈지청·해보면 청년회, 함평4·8만세운동 재현행사 실시 및 갈등극복·청렴 캠페인 전개
  • 김조은 기자
  • 승인 2017.04.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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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4·8만세운동 재현행사 실시 및 갈등극복·청렴 캠페인 전개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임규호)과 함평군 해보면 청년회에서는 지난 8일 함평군수, 군의회의장 및 기관단체장, 주민, 학생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4・8독립만세운동 추모식과 재현행사를 실시하며 국가보훈처에서 실시하는 갈등극복 캠페인과 청렴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0일 밝혔다.

4.8만세운동 기념식 및 재현행사 참석자들은 해보면사무소에서 3.1 만세운동기념탑까지 시가행진을 벌이며 4.8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애국지사 24인의 넋을 달래는 살풀이와 가두행진을 벌였으며, 특히 가두행진에서는 참석자들이 당시 복장을 하고 3.1 만세탑에서 문장 장터까지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일본 헌병분소를 기습적으로 습격하여 방화하는 당시 상황을 재현했다.

전남서부보훈지청 관계자는 “함평 4.8만세운동에 참석한 많은 함평군민과 관광객에게 독립운동 정신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갈등극복캠페인과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청렴 캠페인을 전개하여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보훈행정을 구현하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 문장 4・8 독립만세운동은 3.1운동의 물결이 전국으로 퍼져나가던 1919년 4월 8일 문장장터 장날을 기해 함평지역의 애국지사 24명이 주도해 일어난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만세운동으로 훗날 많은 독립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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