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손잡고 숲으로 가자!!!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15일 남악 대죽도 유아 숲 체험원에서 ‘2017년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은 산림교육 전문가인 유아 숲 지도사와 숲 해설가의 지도 아래 아이들이 오감으로 숲을 체험하는 활동으로 무안군은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금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친환경녹색어린이집 등 43개 기관의 원장 및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계획과 세부 프로그램 내용을 소개하고, 특히 지난해 8월에 새롭게 조성된 남악 대죽도 유아 숲 체험원을 미리 견학하고 유아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무안군은 더 많은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까지 1명이던 지도교사를 올해 3명으로 확대해 총 1,084명의 어린이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는 작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인원이다.
본격적인 체험활동은 오는 4월부터 시작해 11월까지 8개월 동안 총 363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학습능력 향상, 면역력 향상, 공격성 감소 등 전인적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미래세대를 책임질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안전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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