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현장 중심 일 잘하는 읍면동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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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현장 중심 일 잘하는 읍면동 시상
  • 백대홍 기자
  • 승인 2017.03.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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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관광·복지 등 현장행정 우수 22곳 우수 사례 발표

전라남도가 현장 중심의 일선 행정을 잘 추진한 순천시 향동, 담양군 남면, 완도군 고금면 등 22개 읍면동을 발굴 시상하고 도-시군-읍면동을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우수사례를 전파했다.

전라남도는 행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읍면동장 현장행정 강화 추진계획’에 따라 297개 읍면동을 평가해 22개 우수 읍면동(시군별 1위 읍면동)을 선발, 지난 10일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을 위한 발표회를 열었다. 우수 읍면동에는 상사업비 1천만 원이 수여됐다.

이낙연 도지사는 지난 2015년 8월 도지사 특별지시 제1호를 통해 “시군에 있는 역사유적, 문화유산, 관광시설의 보존상태가 부실하다”며 일선 현장행정 책임자인 읍면동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문화재 관리, 관광시설 관리, 맞춤형 사회복지, 어르신 복지, 재난․재해 예방, 인권 사각지대 해소, 깨끗한 생활환경, 산불 예방, 훈훈한 공동체 조성 등 분야의 ‘읍면동장 현장행정 강화 업무지침’을 마련해 ‘읍면동장 현장행정 강화 시책’을 시행했다.

이는 일선 읍면동장을 중심으로 현장행정 업무 담당자를 지정․운영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추진체계를 갖춘 것으로, 지역공동체 문제를 주민 스스로 찾아 해결하는 등 훈훈한 지역 만들기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는 1차 시군 자체 평가, 2차 도 현지 확인 평가를 통해 22개 우수 읍면동을 선정했다.

김갑섭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현장행정 최우수 읍면동 시상과 우수사례 발표로 보다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추진할 수 있는 공감대와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역사․문화자산, 관광시설, 어르신 복지 등 현장행정이 대단히 중요하므로 읍면동장 책임하에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해 활기․매력․온정이 넘치는 전남 만들기에 앞장서줄 것”을 강조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읍면장들은 “도지사 특별지시 1호인 읍면동장 현장행정 강화 시책이 잘 추진돼 관광객이 늘고 전남도민이 안전하며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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