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연안사고 위험지역 전수조사 실시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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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연안사고 위험지역 전수조사 실시 안전관리 강화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7.03.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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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지역 30개소, 연안체험활동 사업장 14개소 등

▲ 선착장 위험지대 안전 순찰
갯바위, 항․포구 등 위험지역과 연안체험활동 사업장 등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장소에 대해 해경이 위험성 조사를 실시하고 안전관리에 나섰다.

13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안두술)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약 한 달에 걸쳐 목포 관내 연안사고 위험지역과 연안체험활동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위험지역은 30개소, 연안체험활동 사업장은 14개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지역 전수조사는 이전 지정된 위험지역과 사고 위험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3년간 연안사고 발생 현황 및 위험도 재평가를 실시해 자료 현행화를 통한 연안해역 안전관리 강화 방안이다.

해경은 구역마다 위험도를 평가해 최근 3년간 사고 발생 건수가 5건 이상이거나 지역적 특성상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곳은 A, 3건 이상이거나 사고발생 위험이 보통인 곳은 B, 사고가 없거나 사고발생 위험이 낮은 곳은 C등급으로 차별화해 위험도에 따라 순찰을 강화하는 등 체계적으로 안전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 등 관리기관과 합동 정기점검을 통해 위험표지판 추가 설치 및 인명구조함 보강 등 안전시설물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정수 해양안전과장은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만큼 지속적으로 사고예방 대응책을 강화해 국민들이 안전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구명조끼 착용, 장비점검 생활화, 안전수칙 준수 등 성숙한 해양안전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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