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건환경연구원, 남악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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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건환경연구원, 남악시대 활짝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1.11.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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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에너지 절약형 신청사 개원

보건 증진, 환경 보전 앞장 다짐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선호)이 광주 농성동 살이 37년을 청산하고 남악 시대를 활짝 열었다.

전남 보건환경연구원은 14일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해 이윤석 국회의원, 이호균 전남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서삼석 무안군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악 신청사에서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에서 직원들은 새 청사에서 새로운 마인드로 도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보건 증진과 환경 보전에 더욱 앞장 서 ‘녹색의 땅 전남’ 실현에 최선을 다해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지난 2009년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2년의 공사 끝에 새롭게 문을 연 남악 신청사는 총 사업비 176억 원을 투입, 부지 1만3천268㎡, 건축 연면적 6천44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건물 구조는 남향배치, 태양광 설비, 자연채광과 지열시스템이 도입된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시범청사로 클린룸을 구축하는 등 최첨단 연구시설로 운영된다.

8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며 질량분석기 등 400대의 초정밀 장비를 갖췄으며 관리과와 기계실을 비롯해 미생물과 등 6개 연구실과 각종 기기실로 구성돼 있다.

정선호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신 시설을 갖추고 근무 여건이 좋은 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는 만큼 앞으로 도민 소득증대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연구ㆍ조사사업을 추진, 또 다른 신화 창조를 꿈꾸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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