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예울마루, 2017 연간 기획프로그램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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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예울마루, 2017 연간 기획프로그램 라인업 공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7.01.1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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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 1,349회, 54만 명

▲ GS칼텍스 예울마루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가 개관 5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해진 2017 연간 기획 프로그램의 라인업을 관객들에게 공개한다.

시즌별 특색에 맞는 맞춤형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마니아부터 초심자까지 함께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예울마루는 개관 5년 만에1,349회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 전시, 아카데미를 연중 기획하여 54만 명의 이용객들과 만났다.
지역의 아트센터로서는 보기 드문 성과를 해마다 갱신하며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에너지 충전소의 역할을 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명실상부한 남해안의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 클래식

올해 라인업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 중 하나는 한층 강화된 클래식프로그램이다. 개관 5주년을 맞아 첫 기획으로 준비한 신년음악회는 전세계클래식팬들이 가장 기다리는 신년음악회인 빈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레퍼토리를 담은 야심작이다.
5월에는 여수가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문지영의앨범발매기념첫번째독주회를호남권에서유일하게개최한다.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가장 혁신적이면서도 대중적인 심볼이라 평가받고 있는 앙상블디토의 10주년 공연은 무더운 여름밤을 청량한 클래식의 향연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앙상블 세종솔로이스츠의 연주회와 첼리스트양성원을 주축으로 한 실내악페스티벌은 하반기 클래식프로그램의 백미로 꼽힌다.
여기에 다양한 예술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확장된 레퍼토리를 선보일 브런치음악회가 연 10회로 늘어나면서 내실을 더했다.

▲ 뮤지컬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들이 대거 포진해있는 뮤지컬 프로그램의 라인업도 주목할만하다.
5월에 예정된 뮤지컬 ‘영웅’은 일제강점기의 어려운 시절 찬란히 빛났던 안중근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뮤지컬로 진정한 영웅이 그리워지는 어지러운 현시국의 갈증에 응답할 예정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공연에는 화제의 작품 ‘정글북’이 9월에 관객들과 만난다. 12월에는 아련한 옛사랑의 추억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져 감수성을 자극하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대극장에서 울려 퍼진다. 시즌의 대미는 명작단편소설뮤지컬 ‘쿵짝’이다.
대중들에게 익숙한 한국 대표 단편 소설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동백꽃’, ‘운수 좋은 날’을 공연으로 엮은 작품으로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복합장르
또한 국내 뿐만 아니라 프랑스 파리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돌풍을 일으켰던 국립창극단의 ‘변강쇠 점 찍고 옹녀’ 그리고 대중성과 작품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연극 ‘유도소년’도 주목할 만한 라인업이다.

▲ 전시
전시 프로그램에는 개관 5주년 기념전 ‘I am your Energy’전 조각페스티벌(5/12~7/2)이 주목할 만하다. 예술작품을 통해 타인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광범위한 회화, 조각 작품들로 구성된 전시로 남녀노소 누구나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기획 전시다.
이 외에도 지역 중견 작가 초대전인 강종래 작가 고희기념전(3/3~3/26)과 전남대 김대길 교수 조각 전시(4/14~5/7),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가족 테마의 전시 ‘안녕, 울 집’ (7/14~9/3), 어린이 미술전 ‘움직이는 미술’(10/13~12/3)이 준비됐다.

예울마루 관계자는 “지난 5년동안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면서도 품격있는 기획 프로그램들을 고심해서 준비했다”며 “예울마루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일상의 풍요로움을 전달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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