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지난해 지역 내 해양오염물질 유출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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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지난해 지역 내 해양오염물질 유출 대폭 감소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7.01.1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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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이고 신속한 방제조치 및 해양오염사고 맞춤형 예방활동 주요인

▲ 지난해 7월 영암 쌍용부두 앞 해상에서 선박 침몰로 인한 기름유출방제작업 실시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해 총 5회의 실질적인 대규모 방제훈련을 실시한 결과 해양오염사고가 총 15건이 발생하여 약 4,643ℓ의 오염물질이 해상에 유출됐다.

이는 최근 5년(2012~2016년) 평균대비(19건, 69,509ℓ) 사고건수는 4건이 감소했고, 유출량 또한 64,866ℓ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제훈련 이외에도 주요 항·포구 해양오염예방 현수막 개시 및 폐기물배출금지 스티커 제작·배포 등 다양한 홍보활동과 어촌계, 어선협회 등 해양종사자 700여 명을 대상으로 간담회 및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예방활동 또한 해양오염 사고건수 및 유출량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목포해경 방제과장은 “올해도 오염사고의 초동대응력 강화를 위해 사고빈발해역에 방제장비·자재 전진배치 및 해양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고대응능력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해양오염사고 시 선제적이고 신속한 방제조치를 통해 해양환경 보전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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