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 가압식 노후소화기 수거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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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방서, 가압식 노후소화기 수거 홍보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7.01.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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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소방서, 가압식 노후소화기 수거 홍보
목포소방서(서장 김기석)는 화재 발생 시 초기에 도움을 주는 소화기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폭발위험이 있는 노후 가압식 소화기 교체를 강조하고 나섰다.

가압식 소화기는 1999년 이전에 생산된 소화기로 내부에 별도의 가압가스 용기가 들어있는 구조로 축압식 소화기와 달리 압력 게이지가 없으며 용기의 부식, 캠 손상, 분출구 막힘 상태에서 손잡이를 누르면 폭발의 위험이 높아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교체가 필요하다.

실제로 지난 2013년에는 노후화 된 가압식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화하려던 60대 남성이 소화기 폭발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노후 소화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수거ㆍ교체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부탁드린다”며 “소화기는 화재안전에 가장 기초가 되는 시설이기에 소화기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후 가압식 소화기 폐기ㆍ수거 및 안전관리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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