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위해 청년과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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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위해 청년과 소통 강화
  • 구익성 기자
  • 승인 2016.11.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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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년의 목소리’ 협의체 워크숍 갖고 정책 토론

전라남도가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을 위해 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청년의 목소리’ 협의체 회원, 도와 시․군 청년정책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청년의 목소리 워크숍’을 지난 19일까지 이틀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개최했다.

‘청년의 눈높이로 청년문제 바라보자’라는 주제로 열린 워크숍에선 박순종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과 함께 ‘청년과의 대화시간’을 갖고, 전남의 청년정책을 토론했다. 이어 서울시 청년 명예부시장을 지낸 권지웅 씨를 초청해 ‘청년문제를 다루는 새로운 방식, 일상에서 만드는 정책’ 특강, 순천시에서 추진하는 ‘청년정책 사례발표’, 일자리․문화․복지․교육 등 4개 분과별 주제토론과 청년정책 과제 발굴 분과회의 등이 진행됐다.

박순종 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저성장시대의 진입, 고용 없는 성장, 고용안전법 시행, 에코세대 출현 등으로 청년 구직 절벽시대에 봉착해 있다”며 “정부와 도에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국․도정을 운영하는 만큼 정부정책을 꼼꼼히 살피고, 기업이 원하는 능력을 열심히 개발한다면 취업문도 열릴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의 눈높이로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제안해주면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영환 ‘청년의 목소리’ 협의체 대표는 “지난 4월 발대식 이후 공식 모임이 없어 협의체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위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소통을 강화해 ‘청년의 목소리’ 협의체가 전남 청년의 희망등대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청년의 목소리’ 협의체는 전남의 청년정책 관련 각종 정책 제안과, 도 청년정책 의견 수렴을 위해 98명의 청년위원들로 구성됐다. 협의체에서 정책을 제안하면 주무부서 검토 후 도지사 직속의 ‘전라남도 청년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청년 발전 정책으로 채택하고 기본계획에 반영한다.

/구익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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