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중앙식료시장 일원에서 음식 잔치 펼쳐져
도시재생 특화장터조성 계획에 따라 재래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목포특화장터사업추진협의회가 10월 마지막주에 중앙식료시장 일원에서 ‘2016 먹통축제’와 ‘남행열차 포차’를 개최한다.
2016 먹통축제는 작년에 이어 중앙식료시장을 지역주민의 친교와 공동체 발전의 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오는 28~29일 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요리경연대회, 목원가요제, 시장음식먹기대회, 인절미·팥죽나누기, 프리마켓 등 시장을 홍보하고 특화시키기 위해 기획·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남행열차 포차는 시장 일원 도심관통도로구간에서 오는 24일 오후 6시 임시 개장을 시작으로 28일 먹통축제에 정식으로 개장한다.
1914년 개통한 호남선을 형상화한 열차 조형물과 13대의 포장마차로 구성됐고 마을학교를 통해 개발된 목포만의 특화된 별미와 저렴한 가격의 대중적인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다양한 문화공연행사가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재래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먹을거리, 볼거리가 풍부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침체된 시장과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92호 2016년 10월 6일자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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