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서의 달과 문화가 있는 날 기념행사로 시민들에게 추억 선사
여름의 무더위가 누그러지고 비교적 가을이 느껴지는 9월, 전국의 공공도서관에서 ‘멋져요! 한 권 더 자란 당신’이라는 주제로 한 달여간 다양한 독서 행사를 펼치고 있다.
목포공공도서관에서는 9월 한 달 간 도서관 오아시스, 동화인물 열쇠고리 만들기, 책 속 행운권 찾기 등 특별한 행사들로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매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주 수요일인 28일에는 송미경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책 & 낭만 음악회>를 준비하여 책 이야기와 음악 공연이 어우러진 행사로 도서관 이용자들과 지역민들에게 감동 있는 추억을 선물했다.
송미경 작가는 2008년 ‘학교 가기 싫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로 웅진주니어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하여 ‘어떤 아이가’, ‘복수의 여신’, ‘나의 진주 드레스’등 특색 있는 작품을 꾸준히 펴내고 있다.
이 날 음악회는 송미경 작가의 동화 작품 낭독과 북 토크에 이어 오카리나 신동으로 알려진 이희권 학생의 경쾌하고 감동 있는 오카리나 연주, 김재훈 선생님의 클래식기타 공연이 함께해 말 그대로 책과 낭만이 있는 음악회로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가을감성과 어울리는 멋진 행사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도서관은 그야말로 생활 속에 가까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가을이 가기 전에 한 번쯤 도서관에 방문해보기를 권한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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