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시장은 1958년 화순 출생으로 전남대학교 대학원 지구환경과학과에서 해양자원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제2기 해양정책 최고과정을 이수한 해양수산 전문가다.

지난 1985년 제21회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후 해양수산부 전신인 수산청과 수산물검사소, 수산공무원교육원, 국립수산과학원 등을 거쳤다. 이후 전남도청으로 옮겨 전라남도 생산과 어로계장, 전라남도 자원조성과 어장보전계장, 전라남도 해양자원과장, 전라남도 어업생산과장, 전라남도 해양항만과장, 진도군 부군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장 등을 역임해 해양수산 행정에 정통하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이 부시장이 전문성과 풍부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전라남도가 대양산단 일원에 추진 중인 해양수산 융복합벨트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는데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5년 7월 목포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던 이재철 전 부시장은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이 부시장은 1989년부터 20년 동안 내무부(민방위국, 감사관실), 행정자치부(기획관리실, 지방행정국, 자치행정국) 등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로부터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데 큰 성과를 거뒀다. 또 적극적인 업무 스타일과 친화력으로 목포시 공직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웠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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