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산정동 행복한 경로당, 남자화장실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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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산정동 행복한 경로당, 남자화장실 마련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6.06.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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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지가 최현용씨 자비로 기증

산정동 행복한 경로당의 숙원이었던 남자화장실이 관내 독지가 최현용(64) 씨의 기증으로 마련됐다.

행복한 경로당은 1일 평균 20~30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노인이용시설로서 건물면적 138㎡(40평)에 방, 부엌, 취미실 등을 갖추고 있으나 화장실은 1개 뿐이어서 남녀 어르신들이 공용으로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컸다.

건축업에 종사하는 최현용 씨는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전해 듣고 “내 부모와 같은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경로당을 이용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자재비와 인건비 등 자비(시가 250만 원)로 옥외에 남자화장실을 설치·기증했다.

최혁주 산정동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독지가 덕분에 어르신들이 매우 고마워한다”면서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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