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목포JC 국제자매도시 中 롄윈강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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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JC 국제자매도시 中 롄윈강시 방문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6.06.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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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환경설명회.관광설명회 개최 등 민관 합동 투자유치 활동 전개

▲ 목포JC 국제자매도시 中 롄윈강시 방문
목포시가 목포 청년회의소(목포JC)와 함께 투자유치를 위해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롄윈강시 공략에 나섰다.

이재철 부시장을 비롯한 목포시 방문단과 조요한 관광경제위원장, 목포JC 회원들은 지난 2~3일 롄윈강시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2일 치 뱌오 롄윈강시 상무부시장 및 간부, 기업대표, 여행사, 목포시·롄윈강시 JC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 대양산단 투자환경설명회 및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시는 롄윈강시와 위도가 같고 중국과 가장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비롯해 물류여건, 외국인투자기업 지원제도 등 투자지로서의 가치를 홍보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이재철 부시장은 “한·중 FTA 발효 후 양국의 교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목포는 기업들이 가장 유리한 조건에서 교육을 펼칠 수 있는 곳이라 자부한다”며 “이번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양 도시간 경제협력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치 뱌오 상무부시장은 “롄윈강시는 한국과의 경제무역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목포시는 1992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교류와 협력의 동반자이다. 한 걸음 나아가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양 시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방문단은 롄윈강 항구위원회, 카페리 회사, 물류회사 등을 방문해 목포~롄윈강 카페리 개설과 컨테이너 화물 정기항로 개설을 협의했다.

조요한 위원장과 목포JC 회원들은 롄윈강시JC와 일정을 함께 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는 한편 중국 기업 동향을 파악하고 목포시 투자여건을 홍보하는 등 민간 차원의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특히 롄윈강시 동해현을 방문해 부현장과 오랜시간 양시 경제교류와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롄윈강시는 오는 10월중 롄윈강시에서 개최되는 ‘국제실크로드박람회’에 목포시를 초청하고 양 도시간 산업, 관광, 물류, 문화예술 등의 교류 추진과 롄윈강시 공무원 목포시 파견을 제의했다.

목포시는 롄윈강시 관계자 및 기업대표, 청년연합회 목포 방문 및 대양산단 투자여건 시찰 및 투자협의 방문을 요청했다.

한편 목포시와 롄윈강시는 지난 1992년 11월 국제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이래 여러차례 상호 직원 파견, 양시 대표단 방문 및 축제·행사 초청, 시립무용단·합창단 공연, 목포JC 상호 방문 등 다양하고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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