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림교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보훈가족 전원 초청 위안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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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림교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보훈가족 전원 초청 위안행사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6.0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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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맞이하여 훈훈한 미담

▲ 참전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과 함께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는 주승용, 이용주, 최도자 국회의원
지역 기독교 교회가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보훈가족 전원을 초청해 군가, 진중가요 공연과 함께 오찬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보훈가족 초청 위안회’를 개최해 ‘호국·보훈의 달’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6월 6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여수광림교회(목사 배용주. 여수시 오림동)는 여수시 자산공원 현충탑에서 개최된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약 350명의 참전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 전원을 교회로 초청 위안회를 개최했다.

광림교회 배용주(66) 담임목사는 “조국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충혼을 기리고 생존하신 국가유공자들에 대해 감사와 존경심을 표하는 풍토의 확산에 도움이 되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위안회에 참석한 신방식 여수시보훈단체협의회장(76)은 “지역사회의 민간영역에서 참전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챙기는 일은 생전 처음이다”며 “특히 교회가 이런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례적인 첫 사례로 기록될 것이며, 눈물겹도록 고마운 일이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6.25참전학도병, 6.25참전유공자, 전몰군경유족, 상이군경, 무공수훈자, 월남전참전자 등 약 350명의 참전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들을 비롯하여 주승용, 이용주, 최도자 국회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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