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찬회는 학교 실정에 맞는 미래핵심역량, 교실수업개선 중심 교육과정을 이해함으로써 영암교육력과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자 계획됐다.
또한 우수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한 교원들의 관심과 변화를 유도하고, 학교 특색 교육과정을 발굴·보급하고자 외부강사의 강의와 함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외부강사로 초청된 목포한빛초 김여선 교장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고 인성과 감성을 깨우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학교 특색 프로그램 우수사례’와 더불어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우리 학교는 어떤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해야 할까를 고민하게 했다.
더불어 전국 100대 교육과정에 선정된 영암초등학교의 ‘꿈과 끼를 키우는 에코(ECHO) 힐링’ 교육과정 편성·운영 사례에서는 학생들이 배움을 즐겁게 생각하며 자신의 꿈과 끼를 맘껏 펼쳐나갈 수 있는 행복한 배움터의 모델을 제시했다.
사례 발표한 영암초등학교 강영구 교사는 “교육과정의 출발은 모든 실태 분석부터 계획, 실행, 평가의 전 과정이 교사 중심이 아니라 학생 중심의 철학에서부터 시작한다”며 교사의 인식 변화와 교실수업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병창 영암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하고, 학생의 학습을 지원하고 성장을 격려하는 평가로 학교 교육력을 행상할 수 있도록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부탁의 말을 남겼다.
앞으로 영암교육지원청은 우수 교육과정을 고민하고 준비하는 학교에 현장방문 컨설팅과 수업탐구 교사 공동체 등의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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