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 눈물’ 이난영의 딸, 김 시스터즈 김숙자 목포제일정보중고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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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눈물’ 이난영의 딸, 김 시스터즈 김숙자 목포제일정보중고 특강
  • 백다흰 기자
  • 승인 2016.06.0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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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시스터즈 김숙자 목포제일정보중고 특강
민족의 한과 희망을 노래한 '목포의 눈물', 고 이난영 여사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딸이며 ‘김 씨스터즈’ 맴버였던 김숙자 씨가 목포를 방문했다.

김 씨는 지난 6월 1일 어른들이 공부하는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3층 강당에서 어머니 이난영 씨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움과 함께 전했다.

1916년 목포에서 태어난 고 이난영 여사는 가난한 형편으로 인해 목포공립보통학교(현 목포북교초) 4학년 때 자퇴해야만 했다. 이후 극장경영주의 아이들을 돌보며 흥얼거리던 노래 소리를 극장 경영주가 높이 평가해 막간 가수로 발탁되면서 가수의 길을 걷게 된다.

초등학력이 전부였던 고 이난영 여사의 일생을, 배우지 못한 아픔을 품고 살다 뒤늦게 만학도가 되어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

/백다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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