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연동.이로동.북항동, 어르신 살피는 가정의 달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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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연동.이로동.북항동, 어르신 살피는 가정의 달 보내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6.06.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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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식사 제공 등으로 건강과 행복 기원

▲ 사랑나눔복지위원회, 곡성세계장미축제장과 순천만 나들이
목포시 연동, 이로동, 북항동이 어르신을 살피며 가정의 달인 5월을 보냈다.

연동에서는 사랑나눔복지위원회(위원장 백종욱)가 지난 26일 독거노인 10세대와 함께 곡성세계장미축제장과 순천만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백종욱 위원장은 “주민들의 작은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적극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김선희 연동장은 “독거노인들과 행복한 동행을 한 복지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후원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눔을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복지위원회는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자 따뜻한 정을 가진 주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지난 2005년 5월 구성돼 현재까지 11년 동안 111회(시가 1억443만 원 상당)에 걸쳐 매년 명절 소외계층 쌀 전달, 지역 경로당·극빈 소년소녀가장세대·다문화가정·조손가정 지원, 집수리 등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을 적극 돕고 있다.

이로동에서는 신안인스빌아파트 부녀회(회장 홍정순)가 지난 7일 아파트 중앙광장에서 어르신 200여 명과 함께 경로위안잔치를 갖고 품바공연과 푸짐한 음식 및 선물을 제공했다.

14일에는 매년 경로위안잔치를 실시하고 있는 푸른마을 노인전문요양원(원장 김선임)이 어르신 300여 명과 함께 올해로 8회째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해 초대가수 공연과 점심식사 대접으로 어르신들과 소통했다. 이어 24일에는 목포시의료원(원장 최태옥)이 이로동 주민 및 경로당 어르신 150여 명에게 음식과 다과를 제공하고, 타월과 파스를 선물했다.

북항동에서는 북항청장년회(회장 정웅기)가 지난 28일 서부초등학교에서 북항동, 죽교동 어르신 5백 명을 초대해 제2회 효사랑 잔치를 개최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북항·죽교동 새마을부녀회, 북항동 자생조직 회원들도 동참해 선행에 힘을 보탰으며, 박홍률 목포시장도 행사장을 찾아 선행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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