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혁영)가 주최하고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지청장 고석홍)이 후원하는 ‘목포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설립10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9일(수) 오후 2시 신안비치호텔 1층 바하홀에서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관할지역 5개 시․군 자치단체 등 연계기관 기관장 및 관계자, 그리고 센터 위원 및 자원봉사자 등 내․외빈 150여분을 초청하여 진행된다.

‘목포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광주지방검찰청목포지청 관할지역(목포시, 무안군, 신안군, 영암군, 함평군) 내에서 타인의 범죄행위로 인하여 생명을 잃거나 신체적․정신적․경제적 고통에 시달리는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범죄피해를 극복하여 희망찬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2015년 1월 18일 설립되어 올해로 10돌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 설립10주년을 맞이하여 지나온 시간과 오늘의 현실을 살펴보면서 우리 사회의 책임이자 숙명적 과제인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제도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범죄피해자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관심을 제고시킴으로서 범죄피해자들이 고통을 극복하고 우리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합해 나아가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음악가들의 재능 기부에 의한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업무 유공자 표창, 범죄피해가정 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 센터 홍보영상 상영, 피해자 수기발표 등이 포함된 격려와 축하의 장이 될 예정이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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