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제7회 목포도자기 전국공모전 입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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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제7회 목포도자기 전국공모전 입상작 발표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5.11.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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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희 작가 ‘소(牛)’ 대상 … 12월 목포생활도자박물관서 특별 전시회

▲ 목포도자기 전국공모전 대상작 금정희 작가 ‘소(牛)’
목포시가 제7회 목포도자기 전국공모전 입상작을 발표했다.

시는 국내 도예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공모전을 개최, 전국에서 작품 172점(생활 76점, 조형 96점)을 접수받았다.

대상은 금정희 작가의 ‘소(牛)’, 최우수상은 이정운 씨의 ‘차꽃피는 날’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생활부분에서 김헌규 씨의 ‘토기 인화문 반상기’, 하산옥 씨의 ‘흑과 백’이, 조형부분에서는 홍순원 씨의 ‘공해(公害)’와 김은지 씨의 ‘생성과 소멸’이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 특선 10명, 입선 93명 등 총 10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정희 씨의 작품에 대해 공모전 심사위원장인 이명순 교수(군산대)는 ‘기계문명의 발달로 점점 사라져가는 모습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대작으로 예술성과 도자의 특성을 잘 살려낸 수작’이라고 평가했고, 다른 심사위원들도 호평을 보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일 개최되며 대상은 전남도지사상장과 상금 8백만 원, 최우수상은 목포시장상장과 상금 5백만 원, 우수상 4명에게는 목포시장상장과 상금 150백만 원, 특선 10명에게는 상금 5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입상작품의 특별전시회는 오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목포생활도자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도자기 전국공모전은 국내 도자문화의 전통과 문화적 변화를 반영한 창의적인 도예작품을 발굴해 도자문화의 저변확대와 발전에 많이 기여하고 있고, 전국의 도예작가들에게도 창작열을 북돋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민국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57호 2015년 11월 25일자 2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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