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16년 광역 BIS 구축에 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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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6년 광역 BIS 구축에 2곳 선정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5.11.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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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모 … 동부권, 농촌형 2개 사업 6개 지자체 추진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의 전국 자치단체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 공모서 동부권(여수~순천~광양~보성)과 농촌형(강진군․영광군) 사업이 선정돼 국비 9억 9천 7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버스정보시스템은 버스 정류장이나 인터넷, 모바일 앱을 통해 버스 실시간 운행 정보, 도착 예정 시간 등을 알려주는 전용 시스템이다. 버스 이용객은 정류장을 가지 않고도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버스 운행 정보를 시시각각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고 버스 출발 또는 도착 시간을 정확히 알 수 있다.

전라남도는 동부권 BIS는 총사업비 26억 원, 농촌형 BIS는 7억 원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2016년 하반기에 사업이 완료되면 여수시 등 동부권 4개 시군과 농촌지역인 강진군과 영광군 주민들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농촌형 BIS 구축사업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서비스에 취약한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IT를 활용한 첨단 버스 이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라남도의 2016년 시책사업으로 추진된다.

최봉현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동부권과 농촌형 광역 BIS 구축사업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2018년까지 농어촌 전 지역으로 BIS 구축을 확대해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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