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 노사, 2015년 임금교섭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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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 노사, 2015년 임금교섭 타결!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5.10.0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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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급 2만 3,000원 인상, 격려금 100% + 150만원 지급 등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하경진) 노사가 2015년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고 위기극복에 한마음으로 매진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9일(금) 회사 생산관에서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노사 간 잠정합의안이 53.9% (1,140명 찬성)로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2,519명 중 84%인 2,115명이 참가했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사는 지난 6일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진 14차 교섭에서 ▲기본급 2만 3,000원 인상, ▲격려금 100% +150만원 지급, ▲직무환경수당 도입 등에 합의한 바 있다.

특히, 직무환경수당은 직무별 작업 난이도와 업무 강도에 따라 5등급으로 나눠 5천원에서 6만원까지 수당을 차등적으로 지급하는 내용으로 어렵고 힘든 여건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배려하기 위해 도입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임금교섭 타결로 최근 어려워진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노사가 한마음으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민국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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