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9월 지속가능한 건강보장의 새로운 10년을 위한 공단의 미래상인 ‘평생건강, 국민행복, 글로벌 건강보장 리더’라는 새로운 비전과 미래전략을 선포했다.

공단의 뉴 비전은 지난 6개월 동은 공단 전 직원의 의견과 학계 등 전문가의 자문 등을 통해 수립되었다.

현재 건강보험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저출산ㆍ고령화로 제도의 지속가능성의 위기, 건강수명 향상을 위한 예방ㆍ증진 확대 필요성 제기, 보장성 강화와 연계한 안정적 재원관리 등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공단은 이러한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하여 뉴 비전를 수립하고 선포하게 되었다.

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 목표로는 공정한 부과체계를 통해 적정부담과 필수의료 중심의 적정급여 제공으로 선진형 건강보장을 실현하는 ‘지속가능하고 의료비 걱정 없는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지역사회 의료자원을 연계한 ‘건강수명 향상을 위한 전국민 맞춤형 건강관리’ 등이 핵심이다.

성상철 이사장은 “앞으로 건강보장은 치료 중심에서 건강수명을 높여 삶의 가치와 행복을 지향하고, 대립과 갈등에서 탈피하여 상생과 협력으로 함께 만들어 가야하며, 양적인 확대보다는 지속가능하고 세계의 건강을 선도해 나가는 미래 지행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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