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 올 8월말 기준 해상물동량 전년 동기 대비 8.1% 소폭 감소
상태바
목포항 올 8월말 기준 해상물동량 전년 동기 대비 8.1% 소폭 감소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5.09.30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선경기 침체로 기계류 등과 철재 각각 63.5%, 10.7% 감소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올 8월말 기준 목포항 해상물동량이 1,36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물동량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는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철재 등 목포항 주요 화물의 수요 감소를 들 수 있으며, 실제로 조선업의 장기불황으로 인해 선박건조에 필요한 기계류(14만 톤) 등과 철재(333만 톤)가 각각 63.5%, 10.7% 감소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목포항 물동량의 약 20%가량을 차지하는 수출차량(266,577대)은 1%의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수출환적차량(1만6천대)이 19%로 대폭 증가하며 물동량 회복의 기대감을 높였다. 올 초부터 계속하여 증가세를 보이던 목포-제주 간 연안화물(과일, 생수 등/53만톤) 또한 17.8%로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 관계자는 “비록 올 초부터 계속 전년 동기대비 물동량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수출차량의 화물량이 회복세에 접어드는 등 물동량 반등의 여지는 아직 남아있어, 올해 목포항의 전체 물동량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