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기업과 ㈜성율이앤지, 연간 최고액 500만원 기부로 지역 상생 이끌어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일성기업(대표 이순옥)과 ㈜성율이앤지(대표 주수영)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각각 연간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나주시 반남면에 자리한 ㈜일성기업은 옹벽 블록과 가로수 보호판 등을 생산하며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매년 여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닭을 기부하며 주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일성기업 이순옥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액을 기부하며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인 나눔 정신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순옥 대표는 “고향사링기부제를 통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최근 동신대학교 기업인 모임에서 ㈜성율이앤지 주수영 대표와의 만남을 계기로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제안하며 이번 기부를 성사시켰다.
공간정보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성율이앤지는 GPR팀 사업, 전력 사업, 해양 사업, 공간 영상 사업 등 다양한 첨단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2017년 나주시 빛가람동으로 사옥을 이전한 이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수영 대표는 광주 아너 소사이어티 172호 회원으로도 활동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주수영 대표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며 “기부금이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히 쓰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해주신 두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두 분의 따뜻한 마음과 뜻을 담아 주민 복리 증진과 나주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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