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 다목적 특수차량 ‘험지펌프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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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 다목적 특수차량 ‘험지펌프차’ 도입
  • 정은찬 기자
  • 승인 2024.10.3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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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소방서 평동119안전센터에 배치…재난상황 신속 대응 기대
광주소방, 다목적 특수차량 ‘험지펌프차’ 도입.
광주소방, 다목적 특수차량 ‘험지펌프차’ 도입.

광산소방서 평동119안전센터에 배치…재난상황 신속 대응 기대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재난현장 역량 강화를 위해 다목적 특수차량인 ‘험지펌프차’를 도입, 11월부터 본격 운용한다.

광주소방본부는 험지펌프차를 광산소방서 평동119안전센터에 배치해 차량·장비 조작 및 도로주행 등 차량적응 훈련을 마쳤다.

험지펌프차는 물 3300L를 싣고 45도 경사를 오를 수 있다. 고압호스릴이 장착돼 있고 주행 중 방수도 가능해 신속한 화재 진압과 산불 진압에 효과적이다. 특히 높은 차륜과 상부 배기구로 수심 1.2m까지 주행할 수 있어 수해지역 인명구조 활동도 가능하다. 또 전천후 4륜구동형 차량으로 일반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재난지역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산불, 수해 등 각종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험지펌프차를 도입했다”며 “차량 조작 훈련과 사용자 교육을 통해 험지펌프차 운용역량을 길러 어떠한 재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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