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보훈청 연계 호국보훈의 달 행사 실시

월봉초등학교(교장 유영환)가 13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 새싹과 함께하는 FUN&FUNG 페스티벌’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보훈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광주지방보훈청과 연계해 기획됐다.

행사는 ▲독립·민주·호국 숏폼 영상 공모전 ▲인생사진 부스, 캐릭터 포토존 ▲명랑운동회(호국보훈 ○X 퀴즈대회, 반대항 줄넘기 등) ▲매직버블공연 ▲숏폼 영상 시상 및 관람 ▲체험부스 운영(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보훈 메시지 담은 종이비행기 접기, 에코백 꾸미기 교실 체험)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독립·민주·호국 3가지 테마 숏폼 영상 공모전’은 사전에 108편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총 29명의 수상 작품 중 대상(4학년 이경준), 최우수상, 학년별 우수상 등 8편에 대한 영상 상영회도 열렸다.

학생자치회 6학년 조윤서 회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 사랑과 보훈의 의미를 체험하고 깨달을 수 있어 정말 좋았고, 글로만 배우던 나라사랑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선희 학부모회장은 “지역 유관기관인 광주지방보훈청과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더욱 뜻깊게 하는 프로그램이 월봉초등학교와 연계돼 운영된 것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월봉초등학교는 지난해 학생자치회 주관 ‘나라사랑 실천 태극기 바로알기’ 행사에 이어 올해는 광주지방보훈청과 연계한 행사를 기획하는 등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정은찬기자

정은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