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전남 무형유산 제54호 우봉리 들소리 보유자 지정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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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전남 무형유산 제54호 우봉리 들소리 보유자 지정서 전달
  • 강래성 기자
  • 승인 2024.06.1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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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전남 무형유산 제54호 우봉리 들소리 보유자 지정서 전달.
화순군, 전남 무형유산 제54호 우봉리 들소리 보유자 지정서 전달.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전라남도 무형유산 제54호 우봉리 들소리의 보유자로 지정된 홍국식(87) 어르신에게 11일 보유자 지정서를 전달했다.

이번 보유자 지정서 전달식은 지난 5월 30일 자로 우봉리 들소리 보유자로 정식 지정된 홍국식 어르신에게 지정서를 직접 전달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군수실에서 치러진 전달식은 홍국식 보유자의 가족, 우봉리들소리보존회 회장, 사무국장, 우봉마을 이장 등 7명이 초청되어 전라남도로부터 발행된 보유자 지정서를 참석자들의 축하 속에 전달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보유자로 지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무형유산인 우봉리 들소리 보존·전승은 물론 우리 군의 다른 무형유산 보존·전승에도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무형유산 우봉리 들소리는 2013년 8월 5일 지정되었으며, 이번에 정식 보유자가 지정됨으로써 체계적인 보존·전승이 가능하게 되었다.

우봉들소리보존회는 매년 백중 무렵의 전승 행사를 10년 넘게 진행해 오는 등 무형유산 보존·전승에 마을 차원의 협심을 발휘해 정성을 쏟고 있다.

/강래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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