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펜싱, ‘제62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금빛 찌르기 !
상태바
전남 펜싱, ‘제62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금빛 찌르기 !
  • 정민국 기자
  • 승인 2024.06.09 2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남군청 에뻬 개인전 금, 단체전 동메달…전남도청 에뻬 단체전 ‘정상 포효’
에뻬 개인전 은 1․동 2개 획득…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우수성적 거양 청신호
전남 펜싱, ‘제62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금빛 찌르기 !
전남 펜싱, ‘제62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금빛 찌르기 !

해남군청 에뻬 개인전 금, 단체전 동메달…전남도청 에뻬 단체전 ‘정상 포효’
에뻬 개인전 은 1․동 2개 획득…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우수성적 거양 청신호

전라남도 소속 펜싱팀들이 ‘제62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 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오는 10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우수성적 거양 희망을 한껏 부풀렸다.

전라남도펜싱협회(회장 윤영철)에 따르면 지난 31일부터 6월 7일까지 충북 제천(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62회 전국 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총 금 2, 은 1, 동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남자부에서는 해남군청의 활약이 빛났다.

남일부 에뻬 개인전에 출전한 구영모(해남군청)는 16강 김종준(익산시청)을 만나 12:11로 신승으로 8강에 진출, 이후 기세가 오른 구영모는 8강에서 정세윤(국군체육부대)에 15:9로 승, 준결승에서 김상진(광주서구청)에 15:9로 승, 결승에서 장효민(울산시청)을 상대로 15:8로 승리하며, 해남군청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에뻬 단체전에서도 해남군청(김승재, 구영모, 황태현, 권오민)은 금메달을 노리며 고군분투 하였으나, 준결승 국군체육부대를 만나 41:40으로 아쉽게 석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여자부에서도 전남도청 펜싱팀의 활약을 이어졌다.

에뻬 개인전에 출전한 김태희(전남도청)는 16강전에서 김소희(경기도청)에 15:11로 제압하며 8강에 진출, 8강에서 임태희(계룡시청)에 15:8 승, 준결승서 김시은(전남도청)에 12:9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 결승에서 최은숙(광주서구청)을 만나 15:10으로 패하며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같은 에뻬 개인전에서 김시은(전남도청)이 동메달, 김향은(전남도청) 동메달을 추가하며, 에뻬 개인전에서만 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활약을 펼쳤고, 여일부 사브르 개인전에서도 전수인(전남도청)이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전남도청 펜싱팀은 개인전 정상의 아쉬움을 풀어내듯 단체전에서는 ‘정상’을 차지했다.

여일부 에뻬 단체전에 출전한 전남도청(김향은, 박소형, 유단우, 김태희)는 단체전에서 8강 충북도청을 만나 45:32로 승, 준결승 부산광역시청에 45:35 승, 결승전에서 광주광역시 서구청을 45:34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획득, 명실상부 여자펜싱(에뻬) 전국 최강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윤영철 전남펜싱협회장은 "우리 전라남도 소속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뛰어난 경기력과 열정에 매우 자랑스럽다.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빛을 발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