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마을공동체 엄마학교 ‘마마학당’1기, 추억의 졸업여행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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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마을공동체 엄마학교 ‘마마학당’1기, 추억의 졸업여행 다녀와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4.06.08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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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80세의 엄마들의 추억 만들기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4일 무안군 마을공동체 엄마학교 ‘마마학당’의 1기 수강생인 꿈여울 마마학당이 완도해양치유센터와 해남두륜산케이블카로 졸업여행을 다녀왔다.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4일 무안군 마을공동체 엄마학교 ‘마마학당’의 1기 수강생인 꿈여울 마마학당이 완도해양치유센터와 해남두륜산케이블카로 졸업여행을 다녀왔다.

평균 80세의 엄마들의 추억 만들기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4일 무안군 마을공동체 엄마학교 ‘마마학당’의 1기 수강생인 꿈여울 마마학당이 완도해양치유센터와 해남두륜산케이블카로 졸업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마마학당’은 만 65세 이상의 엄마들을 대상으로 무안군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마을공동체 엄마학교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 시간 가족을 위해 고생한 엄마들을 위로하고 사회적 활동을 통한 교류와 추억쌓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4월 2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 20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5월 30일에는 눈물의 졸업식이 열렸다.

졸업여행에서 꿈여울 마마학당 엄마들은 완도해양치유센터를 방문하여 해수미스트, 거품테라피, 머드테라피 등 각종 치유프로그램을 즐겼으며, 해남 두륜산에서는 케이블카를 타고 서로 어깨동무하며 사진을 찍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평균 80세의 엄마들이 거품 속에서 뒹굴고 서로 거품을 묻혀주며 까르르 웃는 모습은 20세의 소녀들 같았다.

엄마들은 “마마학당에 다닌 한 달 동안 너무 행복했었는데 졸업여행으로

물놀이도 하고 케이블카도 태워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어제 안 죽어서 다행이야 저승가서 할 이야기가 많아져서 좋다”며 농담을 주고받았다.

김산 군수는 “지난 졸업식에 이어 다시 만난 어머님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며, “앞으로 진행될 2기, 3기 마마학당도 만족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여 건강한 무안군 더 행복한 무안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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