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학교폭력 예방 내실화를 위한 대토론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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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학교폭력 예방 내실화를 위한 대토론회’ 실시
  • 백대홍 기자
  • 승인 2024.06.0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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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학교폭력 예방 내실화를 위한 대토론회’ 실시.
‘2024 학교폭력 예방 내실화를 위한 대토론회’ 실시.

‘학교폭력 예방 내실화를 위한 광주교육 대토론회’가 지난 5월 31일 광주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개최됐다.

2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동부교육지원청과 광주매일신문이 공동 주관했다. 토론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제로화’라는 주제로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민·관·학계 전문가, 학교 현장의 교원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회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짚어보며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남부대학교 정병곤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아, “학교폭력 예방 내실화를 위해서 사회의 전반적이고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연계돼 문제해결이 이뤄져야 한다”며 “학교 내 학교폭력 분쟁조정위원회의 의무적 설치와 시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 NGO 시민재단 정영일 이사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이 진행됐다. 정영일 이사장을 포함한 7명의 토론자는 학교 폭력의 본질과 근본 원인에 대한 분석과 대안의 필요성을 토론했다. 또 가·피해자 간 관계 회복에 적극 동참해야 하며, 분쟁조정위원회의 필요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외에도 광주시의회 이귀순 교육문화부위원장은 회복을 우선으로 하는 교육적 해결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교육의 새로운 방향은 다양한 실력이 미래다.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위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 공동체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문화’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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