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길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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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길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 선정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4.06.0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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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을 위한 최소한의 서양사’ 7월부터 강좌 운영
해남군 ‘길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 선정.
해남군 ‘길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 선정.

‘신중년을 위한 최소한의 서양사’ 7월부터 강좌 운영

해남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도서관 지혜학교를 통해 신중년을 대상으로 대학 교양 수준의 인문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의는 ‘신중년을 위한 최소한의 서양사: 역사에서 배우는 미래’ 라는 주제로 총 12회차로 운영된다. <그리스 정치와 그리스 신화> <로마 정치와 로마 문화> <중세 기독교 문화의 발전> <중세 게르만 문화> <서양의 죽음> <신항로 개척> <유럽에서 건너온 사람들의 아메리카 정착과 그들의 종교> <바로크 문화와 로코코 문화> <파리 도시사> <미국의 질병사와 미국 선교사들의 한국 선교 역사> <주류와 음료의 역사> <미국 대통령과 스캔들의 역사> 등 재미있는 이야기와 서사가 있는 강연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강의는 전남대, 조선대, 전북대, 충북대 등에서 서양사 강의를 하고 있는 김정은 박사가 진행한다.

7~8월 매주 목, 금요일 총 12회로 운영한다. 6월 중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대상은 50세 이상 군민 30명이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 지혜학교는 ‘찾고, 묻고, 말하는’ 양방향 강연이자 중년 세대가 지혜롭게 노년을 맞이할 수 있는 강연으로 마련할 계획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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