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보일러 사용 10세대에 3,000장 전달

향기나는 교회(목사 박진)가 지난 달 31일 목포 죽교동 취약계층 10세대를 방문해 봉사자들 70여명과 함께 연탄 3,000장을 전달했다.

향기나는 교회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연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봉사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박진 담임목사는 “지금 이 연탄이 추운 동절기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한겨울 추위가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연탄을 후원받아 따뜻하게 보낼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박선영 죽교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큰 도움을 주고 있는 향기나는 교회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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