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목포본부, 2012년 1월 목포권 실물경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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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목포본부, 2012년 1월 목포권 실물경제 동향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4.05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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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대형 유통점 매출 꾸준한 상승

<목포타임즈 제20호 2012년 4월 9일자 5면>
 
조선산업 침체 다각화 시도로 극복 고용 증가
 

▲ 목포지역 주택의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목포권 2012년 1월 중 주요 제조업체 생산액은 총 6,768억 원으로 전년 동월 6,429억 원보다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인원은 26,023명으로 주요 조선업체의 건조 선박 다각화 등으로 1,479명 증가했다. 수출은 4억2,5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선박인도 지연 등으로 전년 동월 7억1,300만 달러보다 40.3% 감소했다.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부지역 대형 유통점의 매출은 474억 원으로 설 연휴 효과 등으로 인해 전년 동월보다 405억 원 대비 17.1% 증가했다.

목포시의 소비자물가 및 주택가격은 전월에 비해 상승했다. 설 명절에 따른 수요 증가로 농·축·수산물(3.4%) 가격이 크게 상승함에 따라 소비자 물가가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3.5% 상승했다.

주택가격은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전월보다 각각 0.4%(전년동월대비 18.3%), 0.2%(전년동월대비 16.3%) 상승했다.

전남서남부지역 산업용 전력사용량은 1억2,600만kwh로 일부 조선업체의 조업부진 및 동절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1억4,000만kwh에 비해 9.9% 감소했다.

목포항을 통한 화물입·출항 물량은 출항물량 62만4천 톤, 입항물량 46만5천 톤으로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8.8%, 3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제조업 동향
2012년 1월 중 전남서남부지역의 주요 제조업체(대불산업단지 소재 업체, 대불자유무역 지역 소재 업체, 조선업체) 생산액은 6,768억 원으로 전년 동월 6,429억 원에 비해 5.3% 증가했다.

가동업체 수는 287개로 전년 동월 290개보다 3개 감소했다.

수출은 4억2,500만 달러이며, 선박 인도 지연 등으로 전년 동월 7억1,300만 달러에 비해 40.3% 감소했다. 그러나 고용인원은 26,023명으로 전년 동월 24,544명에 비해 6.0% 증가했다.

주요 조선업체의 생산액은 4,271억 원으로 전년 동월 4,328억 원 대비 1.3% 감소했다. 고용인원은 12,025명으로 전년 동월 10,422명보다 15.4% 늘어났다.

◎ 대형 소매점 매출
2012년 1월중 전남서남부지역 대형 소매점 매출은 474억 원으로 설 연휴 효과로 인해 전년 동월 405억 원 대비 17.1% 증가했다.

전남서남부지역 대형 소매점은 롯데마트 목포점, 하나로마트 목포점, 이마트 목포점, 홈플러스 목포점와 농협 8개 군 하나로마트를 조사했다.

목포지역은 294억 원이며, 8개 군 지역은 180억 원으로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3%, 43.2% 증가했다.
목포지역 대형 소매점의 매출은 2010년 2,934억 원, 2011년 3,117억 원 등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8개 군 하나로마트도 2010년 1,492억 원, 2011년 1,733억 원을 기록하며 상승하고 있다.

◎ 목포 주택 가격
2012년 1월 중 목포시 소비자물가는 전월보다 0.5%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대비 3.5% 상승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외식·숙박비가 -0.2%로 하락했으나 식료품·비주류음료 2.3%, 보건·의료 0.8%로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설 명절에 따른 농산물 수요 증가로 농·축·수산물(3.4%) 가격이 크게 상승함에 따라 상품물가가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목포시 기준 1월 중 주택가격은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전월보다 각각 0.4%(전년동월대비 18.3%), 0.2%(전년동월대비 16.3%) 상승했다.

◎ 기타 실물지표

▲ 전력 사용량
2012년 1월 중 전남서남부지역 산업용 전력사용량은 1억2,600만kwh로 일부 조선업체의 조업부진 및 동절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1억4,000만kwh에 비해 9.9% 감소했다.

▲건축허가 면적
2012년 1월 중 전남서남부지역 건축허가면적은 234만7천㎡로 전년 동월 125만4천㎡ 대비 87.2% 증가했다.

목포지역 옥암지구 신규 아파트 신축으로 인한 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이 162.7%로 크게 늘어난 데 주로 기인한다.

▲ 화물 입·출항
2012년 1월중 목포항을 통한 화물출항물량은 62만4천 톤으로 작년 1월 중에 출항물량이 이례적으로 컸던 차량 및 부품 -44.6%, 철강제품 -13.0% 등 출항물량 감소의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년 동월 87만6천 톤에 비해 28.8%가 감소했다.

목포항 화물은 북항 부두, 신항 부두, 용당 부두, 대불 부두, 여객선 부두, 유류 부두, 삼학 부두, 현대삼호 부두, 동양씨멘트 부두를 포함해 집계했다.

화물입항물량은 46만5천 톤으로 시멘트 18.9%, 모래 49.8%로 증가했으나 철강제품이 -69.1%로 감소하면서 전년 동월 75만1천 톤 대비 38.1% 감소했다.

▲ 여객 운송
2012년 1월 중 목포 톨게이트를 통한 차량출입대수는 82만 대, 목포역을 통한 열차 이용객 인원 16만6천 명, 목포인근 연안여객운송 인원 21만1천 명 등 모두 설 명절 이동에 따른 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3.8%, 14.2%, 3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리 =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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