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용해동 주민자치위, ‘꽃피는 마음, 꽃친구 만들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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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용해동 주민자치위, ‘꽃피는 마음, 꽃친구 만들기’ 운영
  • 고영 기자
  • 승인 2023.09.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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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친구 꽃 화분과 함께 어르신들 웃음꽃 활짝
목포시 용해동 주민자치위, ‘꽃피는 마음, 꽃친구 만들기’ 운영.
목포시 용해동 주민자치위, ‘꽃피는 마음, 꽃친구 만들기’ 운영.

새 친구 꽃 화분과 함께 어르신들 웃음꽃 활짝

목포시 용해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춘호)가 ‘꽃피는 마음, 꽃친구만들기’ 원예 교실을 운영해 참여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자치역량강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원예교실은 지역 어르신들의 실내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7일과 12일 이틀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운영 첫날(7일)은 물만 줘도 쉽게 자라나는 식물인 가랑코에를 옹기종기 화분에 심고 이름을 지어주는가 하면 건강체조 등 레크레이션을 병행해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더했다.

참여한 어르신은 “강사님의 도움을 받아 내가 정성스레 만든 화분에 이름까지 지어주니 정말 친구를 맞은 것 같다”며 “새 친구가 꽃을 피우고 예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쏟을 것이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에 황춘호 위원장은 “작은 식물에도 즐거워하시는 어른들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며 “어르신들이 평안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살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반려식물은 반려동물에 비해 적은 비용과 수고로 신체활동을 함으로써 스트레스 감소 및 정서적 안정에 도움은 물론 꽃과 열매가 있어 애착을 형성하고 흥미를 자극하는 등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노인대상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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