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대비 집중상담 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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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대비 집중상담 주간 운영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3.08.0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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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12일, 6일 동안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운영
공교육의 책임 진학상담으로 학생·학부모의 혼란 경감

오는 7~12일, 6일 동안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운영
공교육의 책임 진학상담으로 학생·학부모의 혼란 경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7~12일, 6일 동안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광주교육연구정보원 3층) 상담실에서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대비 집중 상담 주간’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해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하는 광주 고3 재학생을 비롯한 졸업생, 학교 밖 청소년 등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3일 밝혔다. 희망 진로, 관심 전공, 성적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학생들의 수시 지원 시 개별 맞춤형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 광주진로진학지원단, 한국대학교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소속 교사 100여 명이 이를 위해 활동한다. 다년간 광주 교육현장에서 진로·진학지도를 해온 전문 교사들로 학생들의 수시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 (https://jinhak.gen.go.kr/)을 통한 사전 신청이 원할한 상담 진행을 위해 이뤄졌다. 수시 지원을 앞둔 학생·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신청 하루 만에 접수가 마감됐다.

한편 올해 대입은 전년도 대입의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그러나 몇 가지 변경 사안이 있어 이를 유의해야 한다. 우선 수시와 정시의 선발 인원 비율에서 수도권·비수도권 간의 차이가 확대됐다. 또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되는 등 변화가 있었다. 특히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이슈로 졸업생의 수능 응시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혼란이 다소 예상된다. 그래서 그 어느 때보다 교사와 지속적인 상담을 통한 대입 지원 전략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교육청은 이런 수험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 15~16일 운영한 광주진로진학박람회에서도 4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1 진학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오는 30일에는 ‘광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학상담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어 12월 정시모집을 앞두고 정시 집중 상담 주간도 운영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빛고을 꿈트리 진로진학상담밴드’(band.us/@kwangjuipsi)를 통해 현직 교사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있다. 또 매월 2차례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1:1 토요 상담과 화상 상담 주간을 운영 중이며 대교협에서 주관하는 화상상담과 대입상담콜센터(1600-1615)를 안내 중이다.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박철영 과장은 “최근 대입 수시 지원을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며 “우리 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 맞춤형 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공교육의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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