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서장 이준영)는 새벽시간 경찰관의 불심검문에 도망친 불법체류자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절도 신고를 받고 인근을 수색하고 있던 경찰관의 불심검문에 곧바로 도망치기 시작했고, 인근에서 수색 중이던 중앙파출소 신임경찰관이 이를 발견하고 순찰차로 뒤쫓으며 A 씨에게 수차례 정지 요구를 하였음에도 A 씨는 멈추지 않고 도망쳤다.

신임경찰관은 동네가 골목길이 많은 곳임을 착안하여 순찰차에서 내려 추격을 시작했고, A 씨가 골목길로 도망치자 이를 놓치지 않고 150m 가량 추격한 끝에 A 씨를 검거했다.

검거한 A 씨는 절도 사건과 무관했으나 불법체류한 사실이 드러나 출입국사무소로 신병을 인계했다.

한편, 절도 신고는 오인 신고로 밝혀졌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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