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200여 명 결의대회 통해 강력히 규탄
<목포타임즈 제20호 2012년 4월 2일자 8면>
비금면 200여 명의 주민들은 지난 3월 21일 원평해수욕장 야외무대에서 해남 화력발전소 건설 반대 결의문 채택 및 결의대회를 갖고 해남군의 화력발전소 건립 추진을 강력히 규탄했다.
김범준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잘 알려진 청정 신안지역이 매일 3천만 톤의 대기 오염물질이 분출되는 화력발전소로 인하여 농·수산물 소득생산에 미칠 막대한 피해와 생존권 침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은 또 해남군의 발전소 건설 추진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며, 상생의 길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임을 강력히 표명했다.
결의대회는 1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22일 해남군청에서 열리는 해남군화력발전소 저지 궐기대회에 참석에 앞서 비금면민의 의지를 보여주는 뜻 깊은 행사였다.
비금면 주민 70여 명은 3월 22일 해남에서 또 다시 결의대회를 갖고 화력발전소 건설 추진을 규탄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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