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돌아온 엄마의 봄날’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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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돌아온 엄마의 봄날’ 사업 추진
  • 임경환 기자
  • 승인 2023.05.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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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세월 가정과 사회에 헌신한 어르신들 위한 기회 마련
무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돌아온 엄마의 봄날’ 사업 추진.
무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돌아온 엄마의 봄날’ 사업 추진.

긴세월 가정과 사회에 헌신한 어르신들 위한 기회 마련

무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상규)는 16일과 17일 이틀간 무안여성농업인센터 문예교실에 다니시는 70~80세 여성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돌아온 엄마의 봄날’ 사업을 추진했다.

‘돌아온 엄마의 봄날’은 무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분과 사업으로 긴 세월을 엄마와 아내라는 이름으로 가정과 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살아오신 어르신들께 온전한 나로서의 자신을 뽐낼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드렸다.

여성분과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어르신들께 헤어와 메이크업을 해드리고 드레스와 화관으로 곱게 단장한 후 한컷 한컷 자세를 취하며 환한 미소로 사진 촬영을 마쳤다.

88세 어르신 한 분은 “한복에 족두리 쓰고 시집을 가서 평생 드레스는 못 입어 볼 줄 알았는데 살다 보니 이렇게 좋은 날이 다 있다”고 하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무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10월까지 여성농업인과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돌아온 엄마의 봄날’을 4차례 더 추진할 예정이다.

/임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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