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목포서 15일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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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목포서 15일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2.11.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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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쓰기․백일장 등 점자 탄생과 소중함 되새기는 행사 다채
전남도 목포서 15일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 개최.
전남도 목포서 15일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 개최.

받아쓰기․백일장 등 점자 탄생과 소중함 되새기는 행사 다채

전라남도는 훈맹정음 반포 96주년을 기념해 점자의 소중함을 느끼고 시각장애인과 점자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점자의 날’ 기념행사를 15일 오전 11시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점자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고 불리는 송암 박두성(1888~1963) 선생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한글점자를 만들어 반포한 1926년 11월 4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전남도 시각장애인 점자도서관(관장 김영만)이 주최하고 전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 등 도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시각장애인에게 세상과 소통의 길을 열어준 한글 점자의 탄생과 그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다.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공연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점자 발전 유공자 시상식, 우리말 바로 알기, 시각장애인 점자 받아쓰기, 백일장 대회 등 다채로운 도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남도는 2013년부터 매년 점자의 날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점자도서관과 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 운영, 점자 제작 및 점자교육 등 시각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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