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전남도당 위원장이 자신의 보좌관 낙하산 공천위해 후보자 면접 차단” 주장
전남도의회 행정환경위원장인 양영복 전남도의원 예비후보(무안1)가 최근 전남지역에서 전개된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 방식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양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정식적인 절차를 거쳐 후보자 공천신청을 했는데, 후보자 면접을 원천적으로 차단시킨 것은 새정치의 취지에 맞지 않는 전남도당위원장의 횡포다”고 주장했다.
양 후보는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가 문제가 있다면 면접과정에서 지적을 하고, 후보자는 이에 대해 답변을 하는 것이 지금까지 원칙인데, 새정치를 표방하는 정당이 이러한 절차를 아예 무시했다”며, “이윤석 도당위원장이 자신의 보좌관에게 낙하산 공천을 주기위해 꼼수를 부린 것이다”고 반발했다.
특히, 양 후보는 “당비 납부를 문제 삼고 있는 것 같은데 새정치민주연합이 당비 790만 원과 접수비 200만 원 등 총 990만 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후보자 면접에 참여시키지 않았다”며, “그러면 차라리 처음부터 후보자 공천 접수를 받지 안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무안이 지역구인 국회의원 이윤석 전남도당위원장과 전남도의회 행정환경위원장인 양영복 후보와는 지난 국회의원 선거 때부터 갈등관계에 있는 것으로 지역사회에 알려졌다.
양영복 후보가 공천신청을 했던 새정치민주연합의 무안군 제1선거구는 이윤석 의원의 보좌관이었던 이승훈 예비후보가 단수 추천됐다.
/정진영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96호 2014년 5월 14일자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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