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보성권 올해 들어 건널목 사고 3건 발생, 지자체에 협조 요청 중

코레일 광주전남본부는 가을철 행락객 및 차량통행 증가에 따른 철도건널목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9월 말까지 관내 주요 역·건널목에서 유관기관 합동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행사에는 철도건널목이 많은 경전선 인접 시·군·읍·면 단위 지자체, 경찰서, 국가철도공단, 철도사법경찰대 등 유관기관과 코레일 광주전남본부 본부장 및 직원 총 200여 명이 대거 참여하여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철길건널목 통행방법, 전차선 위험 등에 관하여 알리고 있다.

또한 관내 주요 역과 사업소에서는 철도 교통안전 현수막을 게시하고, 철도사고예방 준수사항을 전광판에 표출 및 열차 내 방송시행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코레일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올해 들어 건널목 진입 전 일단정지 위반 등으로 건널목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가을철 대비 관내 건널목 110개소에 대하여 각종 안전장치 작동여부를 전수 점검 후 정비했며, 지자체에 경고표지·안전유도시설 등에 대한 보완조치를 요청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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