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추석 연휴 전시관 정상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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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 추석 연휴 전시관 정상 개관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2.09.0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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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과 12일 해양수산과학관·섬진강어류생태관 귀성객에게 개방

11일과 12일 해양수산과학관·섬진강어류생태관 귀성객에게 개방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추석명절 연휴 기간인 11일과 12일 해양수산과학관과 섬진강어류생태관을 정상 개관하고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과학관과 생태관은 신기한 해양과 담수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고, 생동감 있는 디지털 체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과 특히 청소년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려수도 중심 여수에 소재한 해양수산과학관은 매년 6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명소로 체험 수족관 등을 단장한 뒤 8월 재개관했다. 새롭게 단장한 체험 수족관에는 파릇파릇한 벽면 녹화 수조와 생동감 있는 체험이 가능한 닥터피쉬·잉어류 수조를 마련했다. 관람객 호기심을 자극하는 블랙팁상어, 화이트팁상어 등 상어 수조와 직접 그린 그림을 스크린 화면에 띄워보는 라이브스케치 등 생동감 있는 체험도 가능하다.

지리산 자락 구례에 위치한 섬진강어류생태관은 2020년 수해로 인한 복구를 1년간 완료하고 지난 4월부터 정상 운영하고 있다. 전시장 입구 대형원통수조에는 아로와나를 비롯해 레드 테일켓 피쉬, 콜로소마 등 대형 열대어 중심으로 전시했다. 또 파노라마 수조에선 최상류 지리산 계곡부터 섬진강 하구까지 서식하는 섬진강 민물고기를 만나볼 수 있다. 야외 공간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테마파크, 생태순환 놀이터와 물고기 먹이주기 체험과 함께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박준택 해양수산과학원장은 “민족 명절 추석을 맞아 따뜻한 고향 품에서 일상을 벗어나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체험공간을 준비해 해양과 담수 수생태 문화공간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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